60대 이하 중, 장년층의 백내장 발병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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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이미 대중에 흔하게 알려진 질환이다. 많은 사람이 6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도 잘 알고 있는데, 최근 백내장을 조기진단 받는 환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백내장이란 질환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장시간에 걸쳐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로 백내장 증상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 전까지 본인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해서 병이 커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최근 6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 백내장이 많이 늘어난 데에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년, 장년층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으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그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다. 노안, 백내장 증상 탓에 진단 및 치료받는 환자가 급격하게 높아지기 시작한 시기는 스마트폰 도입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안구 노화

스마트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나 컬러 파장에 오랜 기간 눈이 노출되면서 기존과는 다르게 더 빠른 노화가 눈에 찾아오게 된다. 특히 노안 및 백내장을 급격하게 늘리는 행동으로 수면 전에 불이 모두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있다. 스마트폰 사용을 하면 화면을 통해 나오는 컬러 파장에 오랜 시간 안구가 노출되고 홍채와 수정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져 노안, 백내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우리가 눈을 볼 때 검은 부분이 홍채고, 이 부위가 어두운 곳에서 빛을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커지게 되고, 밝은 곳에서는 이 부위가 적은 불빛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작아지게 되는데 어두운 환경에서 강력한 빛이 동시에 같이 발생하면 수정체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안구건조증은 물론 안구 퇴행성 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백내장 치료 방법 (보존적 치료 / 수술적 치료)

결국 노화든 다른 외적인 요소로 인해서 발생한 백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눠지게 된다. 첫 번째는 약물을 이용한 보존적 치료 방법이다. 백내장 진행 정도와 백내장이 시력 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이며 이 방법은 백내장 초기에 진단이 되었을 때만 적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백내장 조기진단이 되지 않아 어느 정도 질환이 악화되었고, 시력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엔 수술적 치료방법을 진행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역할을 하게끔 하는 것인데, 이때 노안 증상, 난시 등 환자가 백내장과 함께 앓고 있는 다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알맞은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조기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핵심

BGN 밝은눈안과 잠실롯데타워 박세광 대표원장은 “환자에게 최적화된 수술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선 아무리 오랫동안 안과 경력이 있는 전문의라고 하더라도, 철저한 검사가 밑바탕 되어 있어야 한다. 이 검사를 토대로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환자가 본인에게 알맞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내장은 조기 진단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도 수술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눈이 평소와는 다르게 불편함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검사에 오랜 시간이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밀 검사가 가능한 병원에서 검사받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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